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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강도 태스크포스 용의자 11명 체포

최근 LA 등 남가주 일대에서 잇따르는 떼강도·절도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구성된 테스크포스(TF)팀이 현재까지 총 11명의 절도범을 체포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지난 12일 웨스트필드 토팽가 쇼핑몰 내에 위치한 노드스트롬 매장을 덮친 떼강도단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LA경찰국(LAPD)는 이날 성명을 통해 "소매점 절도범죄 테스크포스팀(The Organized Retail Crime Taskforce·ORCT)이 LA시 전역에서 발생한 9건의 절도 사건을 수사를 맡았다"며 "이번에 체포된 11명은 9건 중 4건과 관련 있는 용의자"라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베벌리센터 내 명품 매장인 베르사체, 하이랜드 파크의 웨어하우스 신발가게(WSS), 토팽가몰 내 노드스트롬, 글렌데일 아메리카나의 입생로랑 매장 등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테스크포스팀은 절도범 체포와 수사를 계속 진행 중이며 추가 용의자에 대한 주민 및 목격자의 신고(818-374-9420)를 당부했다.      한편, 테스크포스팀은 LAPD, 글렌데일 경찰국, LA카운티 셰리프국 등이 함께 모여 떼강도·절도범 체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떼강도 전담반 떼강도 전담반 절도범 체포 추가 용의자

2023-08-24

주택 붕괴 롤링힐스 빈집 절도범들 체포…주인 대피한 집 노려

최근 주택이 붕괴한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피해자의 집을 털려고 시도했던 절도범 2명이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쯤 주민들이 대피한 주택 2곳에 침입해 귀금속을 훔치려던 여성을 포함한 절도범 2명을 붙잡았다.   당국은 계속 움직이는 지반을 관찰할 목적으로 드론을 띄웠다가 절도범들을 포착했다. 이들은 들킨 것을 알고 현장에서 도주했지만, 셰리프국은 드론으로 추적한 끝에 절도범들을 체포했다.   당국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이용해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지난 8일 롤링힐스 에스테이트에서 지반 침하가 처음 보고된 이후 13일 기준 총 12채의 주택이 산사태로 완전히 붕괴했고 5채는 하수관이 파열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날 지질학자가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확한 사고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주택 붕괴 피해 주민들을 위해 현재까지 12만5000달러의 기금이 모였으며 이 기금은 갈 곳 잃은 이들의 임시 거처, 음식 및 기타 필수품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오는 17일에는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시청에서 관련 대책 회의도 열릴 예정이다.         김예진 기자 kim.yejin3@koreadaily.com사설 절도범 절도범 체포 롤링힐스 에스테이트 세리프국 트위터

2023-07-13

캐런 배스 총기 절도범 체포…밴나이스 지역서 붙잡혀

캐런 배스(민주) LA시장 후보의 자택에 침입해 총기 2정을 훔친 용의자 2명이 체포됐다.   15일 LA경찰국(LAPD) 대변인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 밤 밴나이스에서 붙잡혔다.   배스 연방하원의원(37지구)은 절도 사건 직후 폭스11 채널과 인터뷰에서 “총기 2정은 개인 신변을 위해 구매했던 것”이라며 “LA 시민 모두가 LA시가 안전하지 못한 도시라고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배스 후보는 얼마 전 토론회에서는 LA시 치안에 대해 “10점 만점 수준으로 안전하다”고 대답한 바 있다. 도난 사건 뒤 폭스11과 인터뷰에서는 “그동안 줄곧 안전하다고 여겼는데 이번에 위협을 당하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LAPD는 배스가 거주하는 볼드윈 비스타 지역 순찰을 강화했다.     릭 카루소 후보는 경쟁상대인 배스에게 위로를 표명했다. 그는 “누구든 집을 침입당하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범죄 소굴이 된 LA시에 공권력을 강화해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배스가 피해자였음에도 이번 절도 사건으로 정치적 타격을 받았다는 견해를 보였다. 본인은 총기를 소유하면서 대외적으로는 매번 총기규제를 강하게 외치는 위선적인 언행을 했다는 지적이다.   관련 뉴스 댓글에는 ‘배스의 내로남불을 폭로한 절도범에게 고맙다’ ‘본인은 총기 소유가 되고 다른 사람은 안 된다는 모순덩어리 정치인’ 등 비난이 이어졌다.   한편, 카루소는 총기를 소유하지 않는다면서 “집에 절대 총기를 두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밴나이스 절도범 총기 2정은 절도범 체포 캐런 배스

2022-09-15

'집도둑 꼼짝마!'…CC-TV 붐

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좀도둑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라 캬나다 지역 한인주택 절도범이 가정집 CCTV에 찍혀 경찰에 체포되자〈본지 12월16일 A-1면〉 방범용 비디오카메라(CCTV)를 설치하는 한인 가정이 늘고있다. 또 집 외부에 카메라를 설치했던 가정에서는 절도범이 들더라도 어떤 물건들을 훔쳐갔는지 파악하기 위해 집안 내부에까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인 방범업체들에 따르면 올들어 한인 가정의 CCTV 설치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기 시작하며 지난해까지 설치 비율이 9:1 이었던 업소와 가정집이 올 하반기 이후 5:5에 가까워 졌다. CCTV 설치업체인 CITY DVR사의 아놀드 김 대표는 "가정집이나 일반 스토어 같은 곳에서 설치 요청이 크게 늘고있다"며 "또 최근에는 범인이 정확히 어떤 물품을 훔쳐 달아났는지도 파악하기 위해 외부에만 카메라를 설치했던 것을 집안 내부에 2개 정도 더 설치하는 추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정집 뿐만 아니라 일반 소매 업소나 웨어하우스 등에는 밤에 어두울 때도 충분히 촬영이 가능한 IR 카메라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이 늘고있다"며 "퇴근 후에도 CCTV를 인터넷에 연결해 실시간 업소내 상황을 체크할 수 있어 업주들에게 인기를 끌고있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개발된 카메라는 벽시계 모양이나 전기 플러그 또는 스모그 감지기 등 모양이 다양해 절도범들이 카메라를 인식하기 쉽지 않아 범행 장면이 고스란히 찍히는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씨앤씨 비즈니스 시스템 제임스 유 대표는 "연말 들어 카메라 설치 문의가 20% 가량 증가했다"며 "리모델링 하거나 새로 짓는 집들은 거실 등 집 내부까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글아이 보안시스템 크리스 박 대표는 "좀도둑이 극성을 부리며 CCTV를 설치하는 가정집이 늘어나고 있다"며 "설치 비용은 카메라 4대에 1700~2000달러 정도"라고 설명했다. JBC중앙방송=윤주호 기자. 곽재민 기자

2008-12-29

빈집털이범 잡고 보니…하숙집에 '장물 더미'

〈속보〉 지난 16일 커머스 카지노에서 전격 체포된 한인 연쇄절도범은 절도 전과가 있는 상습범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크레센타 밸리지국에 따르면 체포된 안영식(47.사진)씨는 수차례 절도 전과로 인해 보호관찰기간중임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범행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셰리프국은 또 16일밤 LA한인타운내 11가와 아이롤로 인근 안씨가 살던 하숙집에서 안씨의 범행을 입증할 수만달러 상당의 장물들도 찾아냈다. 타드 샘스 수사관은 "안씨는 훔친 장물들을 박스에 담아 자신의 방에 보관해왔다"며 "라 카냐다의 피해자 조씨가 도난당한 보석 등을 포함 박스 7개 분량의 금품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셰리프국은 안씨가 10년전부터 거의 매일 카지노에 출입해왔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벌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변에 따르면 안씨는 뚜렷한 직장 없이 하숙집에 기거하면서도 고급차량을 몰며 은퇴한 사업가 행세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가 살던 하숙집 주인 최모씨는 "일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뭐하는 분이냐 물었더니 '은퇴해서 편하게 살고 있다'고 했다"며 "방안에 훔친 물건들을 쌓아놓고 있을 거라고는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안씨는 보석이 불허된 채 다운타운에 있는 LA카운티 구치소에 수감중이며 18일 정식 기소될 전망이다. 정구현 기자koohyun@koreadaily.com

2008-12-17

라카냐다 빈집털이범 카지노서 잡았다…본지보도가 결정적

〈속보>최근 라 카냐다 지역을 중심으로 한인 주택만을 털어온 한인 연쇄절도범이 전격 체포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16일 오후 3시15분쯤 LA인근 커머스 카지노에서 한인 영 안씨(사진)를 절도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안씨는 지난 12일 라 카냐다 지역 한인 서모(60)씨의 집에 침입해 5만여달러 상당의 금품이 든 금고를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6개월간 최소 15건의 한인 주택을 턴 혐의다. 안씨 체포는 본지 보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본지에 안씨의 목격 제보가 이어졌고 본지를 통해 이를 전달받은 셰리프국이 긴급 출동하는 발빠른 대응으로 현장에서 안씨를 붙잡을 수 있었다. '보도-제보-체포'에 이르는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였던 것. 크레센타 밸리지국의 타드 샘스 수사관은 "중앙일보에 비교적 뚜렷한 인상착의가 실렸고 이를 본 한인들의 제보전화가 아침부터 이어져 붙잡을 수 있었다"며 "커뮤니티와 언론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본지에 안씨가 카지노에 있다는 제보가 접수된 것은 오후 3시쯤. 카지노를 찾은 조모씨가 안씨를 목격하고 이를 알려왔다. 때마침 ‘용의자가 카지노를 자주 찾는다’는 제보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에 도착한 한인 제프리 김 요원에게 이를 알렸고, 카지노내 기프트샵에서 음료수를 사서 나오던 안씨를 검거했다. 안씨를 붙잡은 김 요원은 “안씨를 붙잡은 뒤 범행당시 찍힌 사진을 내밀어 본인임을 확인했다”며 “사진 옷차림 그대로여서 안씨를 식별하기 어렵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용의자 안씨는 본지를 통해 자신의 얼굴이 알려진 상황임에도 이날 이른 새벽부터 이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 당시 안씨는 도박 판돈으로 1만7000여달러의 현금을 소지한 상태였다. 셰리프국은 10년 넘게 안씨가 이 카지노를 출입해왔다는 증언에 따라 도박이 범행동기중 하나일 것으로 보고 15건 이외에 추가 피해 여부를 집중 수사중이다. ▷제보:(818)248-3464 영 김 수사관 정구현 기자 koohyun@koreadaily.com

2008-12-16

'한인주택 15곳 피해' 라카냐다 비상…빈집털이 기승

한인들이 밀집 거주하는 LA인근 고급주택가 라 카냐다에서 현금 4만달러가 든 금고를 도난당하는 등 이 일대를 중심으로 한인 집을 노린 빈집털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LA카운티 셰리프국 크레센타 밸리지국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라 카냐다와 라 크라센타 지역에서 최소 15채 이상의 한인 주택이 털렸다. 40대 한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용의자는 주로 주중 대낮 한인 소유 주택만을 골라 범행전 현관에서 벨을 누르거나 문을 두드려 빈집임을 확인한 뒤 침입해 범행하고 있다. 12일 오후 1시45분~2시30분사이에는 서모(60)씨의 집에 절도범이 들어 현금 4만달러 등 5만5000여달러의 금품과 집문서와 유언장 등이 든 금고를 들고 도주했다. 이보다 이틀전인 10일 오후 4시~5시사이에는 서씨 집 인근 오크우드 애비뉴 선상의 또다른 한인 집에도 도둑이 들어 보석류를 훔쳐 달아났다. 이 2건을 포함 라 카냐다에서만 12채가 털렸고 라 크라센타에서도 3건의 절도피해가 접수됐으며 이들 모두 한인 주택이었다. 현재 셰리프국은 동일범의 소행으로 보고 있으며 서씨의 집 감시카메라에 잡힌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15일 범행 장면을 공개했다. 셰리프국은 당시 감시카메라에 찍힌 용의자의 행동패턴이나 수법에 미뤄 용의자가 전문털이범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샘스 수사관은 한인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보:(818)236-4015 타드 샘스 수사관 정구현 기자

200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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